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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야기

딥시크 충격. 엔비디아 주가 하락. 전망

by 우주의여신 2025. 1. 28.



딥시크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개발한 AI 모델이 업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딥시크가 오픈AI와 구글 등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보다 첨단 칩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챗봇을 만들어 미국의 AI칩 수출규제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진단했습니다.



성능: 딥시크의 '딥시크-V3'와 '딥시크-R1' 모델은 일부 테스트에서 오픈AI의 모델을 앞섰습니다. 특히, 딥시크 R1은 미국 수학경시대회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79.8%의 성과를 기록해 오픈AI의 'o1'(79.2%)을 앞섰고, 코딩 테스트 정확도에서도 챗GPT를 능가했습니다.



비용: 딥시크는 사전 연구와 실험을 제외하고 모델 훈련에 투입한 비용이 557만6천달러(약 80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메타가 AI 개발에 투입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하드웨어: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H800' 칩을 사용해 생성A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H800은 엔비디아가 2022년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조치가 도입됨에 따라 중국 수출 목적으로 개발한 저사양 칩입니다.



업계 반응: 실리콘밸리는 딥시크의 성능과 비용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의 마크 안드레센은 “딥시크는 AI의 스푸트니크 모먼트”라고 평했습니다.



시장 영향: 딥시크의 돌풍은 미국 빅테크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낳으면서 관련 주가가 대거 급락했습니다. 나스닥100 선물은 2.45% 급락했습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선물도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엔비디아, 中 AI 딥시크 충격에 846조원 증발


개장 전 거래에서 12% 가까이 급락했으며, 이 같은 움직임이 유지될 경우 사상 최대 폭락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AI 관련 주식


팔란티어, 슈퍼마이크로, 오라클 등 AI 관련 주식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슈퍼마이크로는 10% 넘게 하락했으며, 오라클은 8.5% 하락했습니다.



시장 영향



딥시크의 AI 모델은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인 H800칩을 사용했으며, 비용은 600만 달러 미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의 빅테크와 오픈AI 등의 AI 기업이 엔비디아의 최고급 칩으로 수천만 달러 이상을 들여 AI 모델을 훈련하는 것과 비교되는 경제성입니다.



전망

​단기적으로는 중국 기술력에 놀란 투자자들이 공포에 엔비디아를 팔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좀 더 고민과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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