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11월까지 먹을 수 있는
달콤한 과일 #무화과입니다.

어렸을 때는 외할머니 댁(전라도)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이었어요.
그래서 무화과의 물렁물렁하면서 달콤한 맛이 기억 속에만 남아있었지요.
무화과 먹을 생각에 잔뜩 들뜬 채 외할머니 댁으로 향했던 ㅎㅎㅎㅎ
무화과는 더운 남쪽 지방에서만 자라고 또 금방 물러서 수도권까지 올라오지 못한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과일이 되었어요.
이제 하우스재배를 하니까요. ㅎㅎㅎ
대신 오래 보관이 힘들기 때문에 얼른 먹어야 해요.

고기를 먹고나서 소화가 잘 안된다면?
무화과를 드세요.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고기를 먹은 뒤 무화과를 먹으면 무화과가 소화를 도와줍니다.

저는 오늘 매운 멸추김밥에 무화과를 플레이팅 해보았습니다.
달콤한 무화과라면 매운 음식과 찰떡 아니겠어요?

무화과 꽃이 피었습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동네 마트에 가서
1kg 9900원에 사왔어요.
1kg에 7900원일 때도 있고. 1만원 초반대도 있고...
가격은 뭐... 대충 이 정도합니다.
#붉은갈색빛이 돌면 잘 익은 거예요.
바로 먹을 거니까 잘 익은 녀석들로 데려왔습니다.

#무화과 씻는법
무화과는 씻을 때 조심조심해주세요.
말랑말랑한 녀석이니까 흐르는 물에 살살.
꼭지를 위로 향하게 하고 씻어주세요.
무화과 속에 물이 들어가면 맛 없어요~

예쁜 접시에 멸추김밥부터 올리고~
멸추김밥은 여우애김밥집에서 사온 김밥인데
한 번 사먹어보고 맛있어서 또 사왔습니다.
기본김밥에 멸치와 청양고추가 들어간 김밥이에요.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별미랍니다.

#무화과 자르는 법
사등분한 무화과를 하나씩 올려줍니다.
무화과는 꼭지와 아랫부분만 살짝 잘라주면 돼요.
껍질은 깔 필요 없어요.
껍질 식감이 싫다면 까서 먹어도 되지만 저는 그냥 먹습니다.

오늘따라 멸추김밥이 살짝 밋밋한 느낌이라
#불닭소스를 얹어주었어요.
사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편인데
가끔 또 먹고 싶더라고요.
더욱 더 매운 맛이 필요할 땐
이 불닭소스만한 게 없네요. ㅎㅎㅎ

김밥 먹다가 매우면 무화과 한 입~
또 김밥 먹다가 매우면 무화과 두 입~
맛있습니다~ 먹어보세요^^

#무화과 효능
무화과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말리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해요.
무화과는 펙틴이 풍부해 #변비예방에 효과적이고, 피신이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작용을 돕습니다.
고기를 먹고 나서 소화가 안 된다면 무화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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