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당진에 있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가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왜목마을 쪽을 보면 얕으막한 산과 산 사이가 움푹 들어가 가늘게 이어진 땅 모양이 마치 누워 있는 사람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겼다 하여 왜목마을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신기한 조형물이 있던데
무슨 모양인지 모르겠어요....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도로가에 한줄로 좌르륵 주차한 것도 모자라 빈공간만 있으면 차들로 꽉꽉 차 있어요.
주말 낮엔 주차가 진짜 힘든 곳이에요. 그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거죠.
공영주차장에 마침 빠지는 차가 있어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해변까지는 금방 걸어가요.


도착했을 땐 천천히 물이 들어오는 중이었어요. 여기저기 바지락 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멀리 차 세워두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멀지 않은 바다에
고기잡이 배도 많이 떠 있고요.
도착했을 땐 천천히 물이 들어오는 중이었어요. 여기저기 바지락 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멀리 차 세워두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멀지 않은 바다에
고기잡이 배도 많이 떠 있고요.

편의점도 많고 횟집도 많고 화장실, 수돗가도 잘 되어 있어요. 그야말로 놀기 좋은 곳ㅎㅎㅎ

우리 아이들 도착하자마자 갯벌로 뛰어가려는 거 잽싸게 해루질 옷 입혔어요.
아이들이 갯벌에서 놀다가 조개나 까칠한 돌 때문에 발에 상처도 많이 나서 구입했답니다.
장화랑 옷이 연결되어 있어서 옷 버릴 일도 없어 좋더라고요. 완전 만족~^^
근데 고무로 되어 있어서 한여름엔 더울 것 같아요.


손도 잘 다쳐서 장갑까지 완전무장ㅋㅋㅋ
이렇게 해주니 엄마 아빠 마음이 편합니다. 애들이 갯벌체험을 엄청 좋아하고 차박도 좋아해서 관련 물품들이 점점 느는 중ㅎㅎ
다 이렇게 사는 거잖아요?😜







사람들이 바지락 캐느라 갯벌을
잔뜩 파놨어요.ㅎㅎㅎ

바지락 캐기의 흔적들.

둘째의 뒷모습이 그럴 듯하네요.
한손에 갈퀴를 들고
무언가 엄청난 것을
잡아올 것 같은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6살인데.ㅎㅎㅎ





바닷게를 잡을 땐
집게가 최고?

바닷물이 계속 밀려옵니다.

바지락 짱 많음!



점점 물이 차고 있어요.
얼렁 열심히 캐야 해요.





커다란 돌도 문제없어요.
한쪽 갯벌은 마을 어부들이
어장으로 관리하는 곳인가 본데
일반 사람들이
바지락을 캐려면 돈을 내야 해요.
대신 돌이 많은 뻘도 있는데
여기선 실컷 잡을 수 있어요.
돌을 파내면 까만 뻘 속에
바지락들이 쏙쏙 박혀 있어요.
바지락 찾는 재미가 쏠쏠~



그새 물이 많이 들어왔어요.

물이 차서 바지락 캐기는 더이상 못하지만 그래도 놀 수 있어요ㅎㅎㅎ
모래놀이에 정신없어요.

초저녁 하늘에 철새들이 날아가요. 여러 마리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신기해 찍어보았어요.


밤이 되니 폭죽놀이 하는 사람들도 보여요.
밤해변 걷기도 나름 운치 있는데
우리 가족은 얼렁 집싸서
가기 바쁜 관계로...

밤이 되니 횟집들 불빛이
아주 화려합니다.
길거리에 붕어빵, 와플, 옥수수, 닭꼬치 등등
푸드트럭들도 많아
굳이 먹을거리를 싸오지 않아도
먹거리 걱정없겠네요.
🤗


둘째 키가 안맞아
얼굴을 댈 수가 없네요.ㅎㅎㅎ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다리 한번 건너고
집으로 고고~~^^
바지락이 많아 또 오고 싶은 곳.
그러나 사람들도 많아
주차하기 힘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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